파나마 2호점 '알브룩점' 오픈
북미 이어 중미 지역 강화 목표
윤홍근 제너시스BBQ그룹 회장이 최근 중미 파나마에 문을 연 2호점을 둘러보고 있다. 제너시스BBQ 제공
윤홍근 제너시스BBQ 그룹 회장이 북미에 이어 최근 중남미 파나마에 문을 연 두 번째 매장을 찾았다. 파나마를 K치킨을 알릴 새로운 목표 지역으로 설정하고 글로벌 현장 경영을 강화한다는 의미에서다.
제너시스BBQ는 2일 파나마 2호점 '알브룩점'을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 알브룩점은 파나마 국내 공항과 버스터미널, 지하철역이 연결된 초대형 상권으로 평소 현지 고객 외에도 많은 관광객이 집중된다. 알브룩점은 오픈 당일 매출 4,000달러를 기록했다.
앞서 5월 문을 연 1호점 샌프란시스코점은 일평균 매출이 5,000달러에 달한다. 기본 메뉴인 '황금올리브 치킨' 외에도 한국식 양념소스를 더한 '시크릿 양념치킨', '극한왕갈비치킨' 등이 인기를 끄는 것으로 전해졌다. 제너시스BBQ는 신규 매장을 늘려 2030년 전 세계 5만 개 매장을 열겠다는 목표다.
윤 회장은 "중미 지역 강화를 위해 파나마에 이어 코스타리카에도 출점을 검토 중"이라며 "북미의 K치킨 신드롬을 남미 지역까지 확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소라 기자 wtnsora2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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