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 3,727억 원으로...검색·커머스 광고 성장
매출도 2조4,079억 원으로 역대 최대
네이버가 역대 분기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의 경쟁 속에서 검색 광고, 커머스 광고 매출이 꾸준히 성장하면서다.
네이버는 2분기 연결 매출 2조4,079억 원, 영업이익 3,727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4일 공시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7.7%, 올해 1분기 대비 5.6%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9%, 전분기 대비 12.8% 증가한 것으로 모두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성적이다.
사업 부문별로 매출액을 보면 △서치플랫폼 9,104억 원 △커머스 6,329억 원 △핀테크 3,397억 원 △콘텐츠 4,204억 원 △클라우드 1,045억 원이다. 가장 높은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것은 커머스 사업이다. 커머스는 전년 동기 대비 44.0%, 전분기 대비 4.5% 성장했다. 2분기 네이버 전체 커머스 거래액만 보면 전년 동기 대비 14.8% 성장한 11조9,000억 원에 달했다.
'네이버의 미래'인 클라우드 및 미래 연구개발(R&D) 부문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4% 감소했지만 이전 분기 대비로는 12.1% 증가한 1,045억 원을 기록했다. 네이버는 24일 차세대 초대규모 인공지능(AI) '하이퍼클로바 X'를 공개하고 대화형 AI 서비스 '클로바 X'와 클라우드 기반의 기업간거래(B2B) 상품들도 보다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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