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14일 지난 주말 막을 내린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와 관련해 종교계, 기업, 대학, 각 지방자치단체, 국민 등에 감사의 뜻을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수석비서관회의에서 "경제의 대외의존도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우리나라는 국가 브랜드 이미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잼버리를 언급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에서 전했다.
윤 대통령은 "잼버리를 무난하게 마무리함으로써, 국가 브랜드 이미지를 지키는 데 큰 역할을 해준 종교계, 기업, 대학 및 여러 지방자치단체에 감사하고 잼버리 대원들을 반갑게 응대해 준 우리 국민께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폭염과 태풍 속 치러진 이번 잼버리에 대해 사전 준비 부실 논란이 이어진 가운데 종교계, 기업, 대학 등 민간에서 긴급 대피 숙소를 제공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것에 사의를 전한 것이다.
이어 윤 대통령은 각종 행사에서 안전을 위해 애쓴 군, 경찰, 소방을 비롯한 공무원들의 수고를 치하했다고 이 대변인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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