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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부 "잼버리 책임 의식 부족했단 지적에 동의 못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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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부 "잼버리 책임 의식 부족했단 지적에 동의 못 해"

입력
2023.08.14 15:19
수정
2023.08.14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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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에는 충실히 임하겠다"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여성가족부가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준비에 책임 의식이 부족했던 것 아니냐는 질문에 "동의할 수 없다"고 밝혔다. 다만 감사원 감사가 시작된다면 충실히 임하겠다고 했다.

조민경 여가부 대변인은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잼버리 파행에 대해 "김현숙 장관은 조직위원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있으나 잼버리 책임 의식이 부족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동의할 수 없다는 말씀을 드리겠다"고 밝혔다.

'여가부가 잼버리에 대한 책임 의식이 부족했던 것이 아니냐'는 질문에 대한 답변이다. 조 대변인은 "감사원에서 잼버리 조직위와 전라북도, 여가부에 대해 감사가 있을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앞으로 진행되는 감사에 충실하게 임할 예정"이라고 했다.

잼버리 조직위 예산 편성 및 집행, 공무원 파견 등에 대해서는 즉답을 피했다. 조 대변인은 '조직위 사업 예산이 적절하게 편성·집행됐냐'는 질문에 "감사원 감사에서 짚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답했다. '잼버리 조직위에 파견된 여가부 공무원 4명은 누구인가'에 대해서도 "개인정보 때문에 (공개가)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홍인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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