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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3.08.20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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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IPTV OTT 최적화 개편
구독 중인 VOD·OTT 모아 콘텐츠 추천

LG유플러스는 IPTV 'U+tv'를 동영상스트리밍서비스(OTT) 시청 맞춤형인 'U+tv next 2.0'으로 개편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은 LG유플러스 직원이 U+tv next 2.0의 홈 화면을 소개하는 모습.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는 IPTV 'U+tv'를 동영상스트리밍서비스(OTT) 시청 맞춤형인 'U+tv next 2.0'으로 개편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은 LG유플러스 직원이 U+tv next 2.0의 홈 화면을 소개하는 모습. LG유플러스 제공


내가 구독한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OTT)에 어떤 콘텐츠가 있고 어떤 OTT에서 보는 게 가장 저렴한지 한눈에 비교할 수 있는 인터넷(IP)TV 서비스가 나왔다.

LG유플러스는 자사 IPTV 'U+tv'에 OTT 시청에 안성맞춤인 기능을 담아 'U+tv next 2.0'으로 개편했다고 20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기존 OTT 통합 콘텐츠 검색 기능을 확장한 'OTT 비교' 기능을 국내 유료방송사업자 중 최초로 추가했다. 이 기능을 통해 콘텐츠 상세 페이지에서 주문형 비디오(VOD) 가격과 볼 수 있는 IPTV 월 정액 상품 또는 다른 OTT 서비스로 보면 구독료가 얼마인지 비교해준다. 특히 고객의 OTT 구독 여부도 함께 제공해 고객은 콘텐츠를 중복해 살 필요가 없고 보고 싶은 콘텐츠만 고르면 된다.

이번 개편을 통해 U+tv에서는 실시간 방송을 보면서 OTT 콘텐츠 탐색을 동시에 할 수 있다. 아이들나라·넷플릭스·디즈니플러스·쿠팡플레이·유튜브·티빙·라프텔 등 국내 유통된 주요 OTT 대부분을 지원한다.

최신 인기 콘텐츠를 소개하는 '나우관'을 비롯해 장르별로 콘텐츠를 모아 놓은 '장르관'까지 총 5개의 전용관을 통해 VOD와 OTT 나누지 않고 보고 싶은 콘텐츠를 탐색할 수 있다. 또 나우관에서는 매일 핫 트렌드 키워드와 연관 VOD·유튜브 영상을 보여주는 '오늘의 트렌드'를 새로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고객이 보기 편한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수시로 고객 설문조사를 통해 이번 개편을 진행했다. 설문 조사에 따르면 사용자들은 ①어떤 콘텐츠를 볼지 고민하고 찾는 데 어려움이 있다(84.8%, 이하 중복) ②취향 추천 알고리즘이 아닌 요즘 인기 있는 콘텐츠가 궁금하다(71.8%) ③보고 싶은 콘텐츠를 찾기 위해 여러 OTT를 찾아 헤맨다(65.2%)와 같은 불편 사항을 따져봤다.

이건영 LG유플러스 홈미디어트라이브장(상무)은 "새로워진 U+tv next 2.0은 VOD와 OTT의 데이터를 통합해 시청경험 혁신과 콘텐츠 탐색의 다양성을 강화한 놀이플랫폼으로 진화했다"며 "U+tv next 2.0을 통해 고객 중심의 시청 경험 혁신을 이어가고 실시간 빅데이터, 인공지능, OTT 분야 핵심 파트너들과 제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안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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