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51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2회전 전주고-배재고 경기에서 7회초 전주고 박한결이 2루 도루를 시도하다 태그아웃되고 있다. 배재고 유격수 김현수. 고영권 기자
21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51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2회전 전주고-배재고 경기에서 4회말 역전에 성공한 배재고 선수들이 더그아웃에서 환호하고 있다. 고영권 기자
21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51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2회전 전주고-배재고 경기에서 배재고 선발투수 홍윤재가 역투하고 있다. 고영권 기자
배재고가 2회전에서 전주고를 7-3으로 누르고 32강에 선착했다. 21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대회 4일 차 경기에서 배재고는 선발투수 홍윤재의 6이닝 2실점(1자책) 호투와 김현수의 결승타 활약 속에 전주고를 눌렀다.
1회부터 2실점하며 다소 불안한 출발을 보였던 배재고는 3회 안타 2개와 볼넷, 상대 실책을 묶어 2-2 동점에 성공했다. 이어 4회에 사사구와 김현수의 결승 2루타 등 장단 2안타로 4-2 역전에 성공했다.
21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51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2회전 전주고-배재고 경기에서 8회말 배재고 김현수가 쐐기 2타점 적시타를 친 뒤 2루에서 환호하고 있다. 고영권 기자
21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51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2회전 전주고-배재고 경기에서 8회초 전주고 서영준이 좌월 1점 홈런을 치고 거수경례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고영권 기자
21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51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2회전 배재고 투수 홍윤재가 전주고에 승리한 뒤 공을 들어 보이며 웃고 있다. 고영권 기자
전주고는 8회 서영준의 좌월 1점 홈런으로 바짝 추격했으나, 거기까지였다. 8회 배재고 김현수가 주자 2, 3루에 두고 우중월 2루타를 날리며 7-3으로 스코어를 벌렸다. 이후 배재고는 홍윤재에 이어 나온 박지완이 2이닝을 무실점 하며 전주고의 타선을 틀어막아 승리를 굳혔다.
배재고는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목동야구장에서 성남고-신일고의 승자와 16강 진출을 두고 다툰다.
고영권 기자 youngko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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