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2월에도 났는데… 현대제철 포항공장, 철거작업 중 화재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2월에도 났는데… 현대제철 포항공장, 철거작업 중 화재

입력
2023.08.22 20:27
수정
2023.08.22 20:47
0 0

5시간여 만에 진화… 인명피해 없어
경찰, 시설 안전조치 여부 집중조사

소방당국이 22일 타워 형태의 현대제철 포항공장 산소공장에서 발생한 불을 끄고 있다. 포항남부소방서 제공

소방당국이 22일 타워 형태의 현대제철 포항공장 산소공장에서 발생한 불을 끄고 있다. 포항남부소방서 제공

현대제철 경북 포항공장에서 폐공장 철거 작업 도중 불이 났다. 화재는 5시간여 만에 인명피해 없이 진화됐다. 현대제철 포항공장은 올 2월에도 철거 공사를 하다 불이 난 적이 있어,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함께 안전조치 여부를 집중 조사할 예정이다.

22일 포항남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분쯤 포항시 남구 송내동에 있는 현대제철 포항공장에서 폐공장 철거작업 중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1시간 10분 만에 큰 불을 잡았고, 5시간 25분 만인 오후 7시 29분쯤 완전 진화했다. 이번 화재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불이 난 폐공장은 타워 형태의 포항1공장 산소공장이다. 회사 측은 설비 가동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소방대원들이 지난 2월 27일 불이 난 현대제철 포항공장에서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소방대원들이 지난 2월 27일 불이 난 현대제철 포항공장에서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현대제철 포항공장은 지난 2월 27일 오후 1시 52분쯤에도 집진기 철거공사를 하다 화재가 났다. 당시에도 인명피해 없이 50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은 불이 난 현대제철 포항공장에서 5개월 만에 또 비슷한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시설 관리자 등을 상대로 안전조치 여부를 집중 조사할 계획이다.

포항= 김정혜 기자

제보를 기다립니다

기사를 작성한 기자에게 직접 제보하실 수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리며, 진실한 취재로 보답하겠습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