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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성서운동장 홈페이지 해킹... 개인정보 2만건 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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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성서운동장 홈페이지 해킹... 개인정보 2만건 유출

입력
2023.08.24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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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체육회 시설관리사업소가 24일 보낸 성서운동장 홈페이지 개인정보 유출 관련 안내문. 독자 제공

대구시체육회 시설관리사업소가 24일 보낸 성서운동장 홈페이지 개인정보 유출 관련 안내문. 독자 제공

대구 달서구 이곡동 소재 체육시설인 성서운동장의 예약 등을 처리하는 홈페이지가 해킹돼 개인정보 2만여 건이 유출됐다.

대구시체육회시설관리사업소는 22일 오전 8시쯤 해킹 사실을 인지하고 홈페이지를 즉시 폐쇄한 뒤 해킹 경위와 피해 정도 등을 확인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홈페이지 해킹으로 지금까지 확인된 유출 건수는 예약자 등의 이름, 주소, 연락처, 아이디, 이메일 등 5개 항목 총 2만359건으로 나타났다. 해킹 시점은 20일 오후 6시 이후로 추정된다.

사업소는 국가정보원과 경찰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유출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또 홈페이지 가입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다른 웹사이트에서도 동일한 비밀번호를 사용하는 경우 변경해 달라"고 당부했다. 당분간 성서운동장 예약 접수는 전화와 오프라인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성서운동장 홈페이지는 성서운동장 내 테니스장, 축구장, 풋살장, 족구장 등 야외시설 예약 접수를 처리해왔다.

대구시체육회시설관리사업소 홈페이지가 24일 폐쇄돼 있다. 홈페이지 캡처

대구시체육회시설관리사업소 홈페이지가 24일 폐쇄돼 있다. 홈페이지 캡처


류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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