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월'로 유명한 대중예술을 다루는 신생기업(스타트업) 노머스는 29일 25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KB인베스트먼트, 대성창업투자, 파인만자산운용 등이 참여했다. 이로써 이 업체는 누적으로 총 600억 원을 투자 받았다.
이 업체는 2019년 가수, 배우, 작곡가, 영화감독 등 대중 예술인들의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해 인터넷 교육, 공연 등 다양한 서비스를 하는 '원더월'을 시작했다. 원더월은 유명 대중예술인들의 유료 강의와 각종 공연, 팬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또 가수들의 음악 및 각종 상품을 판매하는 전자상거래 서비스 '프롬'도 운영한다.
원더월은 지난해 185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서비스 개시 3년 만에 흑자 전환했다. 올해는 대중가수들의 해외 공연과 전자상거래를 이용해 연말까지 매출 400억 원, 영업이익 70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으로 이 업체는 원더월과 프롬을 연결해 다양한 멀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영준 노머스 대표는 "원더월은 대중가수와 팬을 연결하는 차별화된 스타트업"이라며 "공연과 전자상거래 등 유명인들의 IP를 활용한 서비스를 확대해 내년에 두 배 이상 성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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