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고 정제은(오른쪽)이 3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51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경동고와 경기에서 4회말 홈스틸을 시도하다 아웃되고 있다. 경동고 포수는 강서빈. 고영권 기자
경동고 최성민(오른쪽)이 3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51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청주고와 경기에서 3회초 2루 도루를 시도하고 있다. 수비는 청주고 정제은. 결과는 세이프. 고영권 기자
경동고 유병선이 3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51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경남고와 경기에서 6회초 2루 도루에 성공하고 있다. 수비는 청주고 정제은. 결과는 아웃. 고영권 기자
경동고 최성민이 3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51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청주고와 경기에서 1회말 2루 도루를 시도하고 있다. 수비는 청주고 정제은. 결과는 세이프. 고영권 기자
경동고가 장·단 11안타를 치는 막강한 타력을 앞세워 청주고를 12-4, 7회 콜드게임으로 물리치고 8강에 올랐다.
1회 초 1사에서 김동현의 좌전 안타로 공격의 포문을 연 경동고는 이후 3안타와 볼넷 3개와 상대 실책을 묶어 단숨에 4-0으로 앞서 나가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청주고의 초반 반격은 만만치 않았다. 0-4로 뒤지던 1회 말 2사에서 내야 안타와 볼넷으로 밀어내기 1점을 얻어 추격을 시작한 후, 만루 상황에 타자 남관무가 우익 선상의 2루타로 주자들을 모두 불러들여 4-4, 동점을 만들었다.
경동고 선수들이 3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51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청주고와 경기에서 6회초 득점에 성공하자 환호하고 있다. 고영권 기자
경동고 이태훈(왼쪽)이 3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51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청주고와 경기에서 1회말 청주고 이강원을 아웃시킨 후 병살을 하기 위해 1루쪽으로 송구하고 있다. 결과는 병살 성공. 고영권 기자
청주고 이강원(오른쪽)이 3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51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청주고와 경기에서 5회말 2루 도루를 시도하고 있다. 수비는 경동고 김은혁. 결과는 아웃. 고영권 기자
경동고 강서빈(오른쪽)이 3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51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 청주고와 경기에서 1회초 외야 플라이 때 3루를 파고들고 있다.수비는 청주고 이강원. 결과는 세이프. 고영권 기자
이후 팽팽한 경기는 후반 들어서며 경동고로 승부의 균형이 무너졌다. 경동고는 5회 초 1득점을 추가하며 5-4로 리드해 나갔다. 이어 6회 초에 유병선의 안타를 시작으로 연이어 타자가 일순하며 경동고 타선이 폭발해 안타 4개와 볼넷, 상대팀 폭투 등을 곁들여 대거 7득점을 올리며 청주고를 8점 차로 따돌리며, 7회 콜드게임승으로 8강에 진출했다.
경동고는 오는 5일 11시부터 목동야구장에서 포항제철고와 준결승 진출을 놓고 물러설 수 없는 한판 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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