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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구, 청년 자격시험 응시료 최대 10만 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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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구, 청년 자격시험 응시료 최대 10만 원 지원

입력
2023.09.04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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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하·남·수영·연제·영도구 등도 지원

공인중개사 자격시험장 입구. 뉴시스

공인중개사 자격시험장 입구. 뉴시스


부산 북구가 지역에 사는 청년들의 자격시험 응시료를 지원한다.

4일 북구에 따르면 다음달부터 청년 1인당 시험 1종에 대해 최대 1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격년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생애 최대 3회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자는 신청일 기준 1년 이상 북구에 주민등록을 둔 19~34세 미취업·미창업 청년으로 건강보험료 기준 중위 소득 150% 이하 가구에 속해야 한다.

응시료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자격시험은 국가 기술 및 전문자격증 시험, 국가공인민간자격증, 토익(TOEIC), 일본어능력시험(JPT), 중국한어수평고시(HSK) 등이다.

구는 다음달 부터 매월 1~10일 신청을 받으며, 대상자로 선정된 신청자들에게는 25일까지 응시료 실비(10만원 한도)가 신청자 본인 계좌로 지급된다.

조기에 예산이 소진될 경우에는 적격자로 선정되더라도 지원이 중단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청년은 북구청 누리집 내 ‘북구 청년 자격시험 응시료 지원사업’ 게시판에서 신청서 및 증빙서류를 내려 받아 신청할 수 있다.

부산에서는 사하구를 비롯한 남구, 수영구, 연제구, 영도구 등도 금액과 횟수 등에 차이가 있지만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자격증 응시료 지원사업에 나서고 있다.

권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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