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남·수영·연제·영도구 등도 지원
부산 북구가 지역에 사는 청년들의 자격시험 응시료를 지원한다.
4일 북구에 따르면 다음달부터 청년 1인당 시험 1종에 대해 최대 1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격년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생애 최대 3회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자는 신청일 기준 1년 이상 북구에 주민등록을 둔 19~34세 미취업·미창업 청년으로 건강보험료 기준 중위 소득 150% 이하 가구에 속해야 한다.
응시료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자격시험은 국가 기술 및 전문자격증 시험, 국가공인민간자격증, 토익(TOEIC), 일본어능력시험(JPT), 중국한어수평고시(HSK) 등이다.
구는 다음달 부터 매월 1~10일 신청을 받으며, 대상자로 선정된 신청자들에게는 25일까지 응시료 실비(10만원 한도)가 신청자 본인 계좌로 지급된다.
조기에 예산이 소진될 경우에는 적격자로 선정되더라도 지원이 중단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청년은 북구청 누리집 내 ‘북구 청년 자격시험 응시료 지원사업’ 게시판에서 신청서 및 증빙서류를 내려 받아 신청할 수 있다.
부산에서는 사하구를 비롯한 남구, 수영구, 연제구, 영도구 등도 금액과 횟수 등에 차이가 있지만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자격증 응시료 지원사업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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