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베스트신상품] 하하후후
둘째를 낳고 첫째의 질투와 서운함이 생각보다 컸다. 아내와 상의 후, 내가 둘째 육아를 맡게 되면서 예민하고 잘 못 자는 아기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때부터, 아기의 수면 특징을 파악하기 위해 수면시간과 자세, 환경 등을 관찰하고 연구했다. 여러 실험을 통해 특정한 환경과 자세에서 잘 잔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런 제품이 있으면 저뿐만 아니라 육아 부모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겠다는 마음으로 하하후후(대표 김중석)를 설립하게 되었다.
포비쿠션은 ‘알파벳 B’ 형태로 아기를 전체적으로 감싸는 제품의 모양에서 이름을 따와, ‘포(품다, 안다: 抱)B’라고 지었다. 제작과정에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엄마의 뱃속과 유사한 환경을 구현하여 아기에게 태아 시절 엄마 뱃속과 같은 익숙함과 편안함을 제공하는 것이었다. 아기에게 익숙한 웅크린 수면 자세를 통해 편안함을 주고, 수유 중 잠들어 트림하지 못해도 옆으로 눕혀 안전하게 고정해 재울 수 있다.
포비쿠션은 특허로 인정받았으며, 해외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하반기에는 아기띠를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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