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2일부터 3일간, 맥주 무제한 제공
더위가 물러간 가을을 맞아 부산 도심에서 수제 맥주를 즐길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부산 호텔농심은 ‘2023 허심청브로이 옥토버페스트’를 오는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 동안 동래구 온천장 호텔농심 야외마당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허심청브로이 옥토버페스트는 20년 전인 2004년 처음 개최된 이후 부산의 대표적인 수제맥주축제로 자리잡은 전통 깊은 축제로 독일 정통 수제맥주와 다양한 행사를 즐길 수 있다.
축제 기간에는 허심청브로이가 독일 정통 제조 공법으로 만든 수제 맥주인 ‘필스’, ‘둔켈’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매년 축제에서만 약 400통, 2만 리터가 소모될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모듬 바비큐부터 후라이드 치킨, 슈바이학센 등 수제맥주와 어울리는 다양한 먹거리도 즐길 수 있다. 먹거리는 호텔농심의 셰프가 직접 만든다.
이 축제는 해마다 다른 주제와 이벤트를 선보이고 있는데 올해는 요즘 트랜드인 성격유형검사(MBTI)를 축제에 맞춰 재해석해 ‘무제한 제공되는 맥주와 함께 나의 맥주 타입을 찾아 떠나는 여행’으로 잡았다.
참여 이벤트도 다채롭다. 대표적인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를 비롯해 트위스트 킹을 찾아라 등이 있으며, 호텔농심 숙박권, 허심청 온천 이용권 등의 푸짐한 상품도 준비돼 있다.
이 외에도 히든싱어 출연 가수들과 싸이버거, 100% 등의 라이브 공연부터 댄스, 복고 댄스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입장권 금액은 1인 3만 원으로 10월 10일까지 호텔농심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9월 1일부터 17일까지는 얼리버드 혜택으로 2만 7,000원에 사전 예매가 가능하다. 호텔농심의 전 직영업장에서 구매가 가능하고, 축제 당일 현장에서도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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