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심이네'서 태산그룹 회장 강진범 역할
빈소는 한양대학교병원 장례식장…발인, 20일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효심이네)에 출연 중이던 배우 노영국(본명 노길영)이 18일 별세했다. 향년 75세.
'효심이네' 측은 이날 "새벽 고인이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고인은 지난 16일 방송을 시작한 드라마 '효심이네'에서 대기업 태산그룹 회장 강진범 역할로 캐스팅돼 출연 중이었다.
1948년 전북 정읍에서 출생한 고인은 1975년 MBC 7기 공채 탤런트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수사반장'(1975), '여명의 눈동자'(1991), '제국의 아침'(2002), '대왕 세종'(2008) 등 많은 드라마에 출연해왔다.
빈소는 한양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유족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 친지와 동료 선후배들만 참석한 가운데 조용하게 치러질 예정이다. 발인은 20일 낮 12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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