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공개한 가와지쌀 광고 화면. 고양시 제공
경기 고양시(시장 이동환)는 지역 특산물인 ‘가와지쌀’의 역사를 담은 브랜드 광고를 고양시 공식 유튜브에 공개했다고 25일 밝혔다. 가와지쌀은 경기도농업기술원에서 육종한 품종으로 고양시에서만 재배되는 특화 농산물이다. 멥쌀과 찹쌀의 중간 찰성을 지닌 품종으로 쌀을 미리 불리지 않고 밥을 지어도 쫀득하고 부드러우며, 냄비로 지어도 윤기가 나는 찰진 밥이 완성돼 캠핑족에게 인기다. 시는 광고 효과를 높이기 위해 27일부터 10월 11일까지 인스타그램에 응원 댓글을 달면 추첨을 통해 가와지쌀을 증정한다. 이동한 시장은 “이번 광고를 통해 가와지쌀의 역사성과 상품적 가치가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며 “실제 판매로도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 구매 의사가 높은 소비자층을 겨냥한 홍보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초구, 방배카페골목 홍보 쇼츠 공모
서울 서초구청사 전경. 서초구 제공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5060세대의 추억과 향수가 담긴 방배동 카페골목의 상권 활성화를 위한 ‘숏폼(짧은 영상) 공모전’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방배카페골목의 멋진 일상을 공유해줘’라는 주제로 댄스 챌린지, 카페골목 사장님의 하루 등 소재나 장르 제한 없이 15초 이상 60초 이내의 세로형 영상이면 된다. 이 영상을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 등 본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필수 해시태그(#서초구청 #서초구 #방배카페골목 #숏폼 #숏폼공모전)를 달아 게시하고, 서초구 홈페이지 내 배너를 통해 공지된 링크로 신청서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전문가 심사를 통해 선정된 대상 1명(팀) 200만 원 등 16명(팀)에게 총 1,35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강서구, 부설주차장 개방 시 최대 3000만원 지원
서울 강서구 주택가 주차장 개방 전후 모습. 강서구 제공
서울 강서구는 건축물 부설주차장 개방 시 최대 3,000만 원을 지원하는 ‘건축물 부설주차장 개방 공유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25일 밝혔다. 관내 유휴 주차공간을 이웃 주민들이 이용하도록 해 주차난을 해소하자는 취지다. 지원 대상은 5면 이상 개방 가능한 아파트, 기업체, 종교시설, 학교 등의 대형건축물과 3면 이상 개방 가능한 소규모 건축물로, 모두 2년 이상 개방 가능해야 한다. 학교가 개방하면 최대 3,000만 원, 대형건축물은 주간 또는 야간 개방시 최대 2,500만 원, 전일 개방하면 3,000만 원의 시설개선비를 지원받는다. 소규모 건축물은 1면당 최대 200만 원의 시설개선비를 최대 4면까지 지원한다. 시설개선비는 차단기나 폐쇄회로(CC)TV 설치, 도색, 잠금장치 등 주차장 시설 및 환경개선에 사용할 수 있다. 개방된 주차장은 거주자 우선주차 또는 무료 개방으로 선택해 운영하면 된다. 거주자 우선주차제로 운영 시 전일 기준 최대 4만 원의 주차요금을 징수할 수 있고, 주차요금은 건물주 수입으로 귀속된다. 아파트는 주간 시간대를 지정하는 시간제 유료 방식으로도 개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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