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심혈관중재학회는 9월 29일 ‘세계 심장의 날(World Heart Day)’을 맞아 심장 판막 질환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높이기 위해 ‘하트시그널V 캠페인’을 열고, 26일 시청역 한국프레스센터 앞 서울마당에서 ‘내 심장의 문단속’ 체험 행사도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9월 한 달간 심장 판막 질환을 바로 알리고자 진행된 ‘하트시그널V 캠페인’ 일환으로 시민들이 직접 심장 판막 질환의 증상과 건강한 생활 습관의 필요성을 인지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올해는 ‘내 심장의 문단속’이라는 부제를 활용해 심장의 문처럼 움직이는 판막이 잘 열리고 닫히도록 관리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서울마당에서는 심장 판막 질환 증상과 심장 건강을 위한 바람직한 생활 습관을 숙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판막을 심장의 문으로 형상화해 주요 증상을 직관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하는 열쇠 고르기 게임을 운영해 대국민 교육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심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유산소운동을 체험할 수 있도록 줄넘기를 활용한 이벤트가 함께 진행된다.
참석자 대상 경품 증정 이벤트도 마련된다. 행사에 참석해 포토존에서 찍은 사진과 ‘#하트시그널V’ 해시태그를 함께 소셜미디어(SNS)에 업로드한 참석자에게는 심장 판막 질환 원인과 증상, 진단과 치료법 관련 정보를 담은 교육 책자를 제공한다.
해당 책자는 대한심혈관중재학회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모바일 버전으로 쉽게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최동훈 대한심혈관중재학회 이사장(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교수)은 “고령화 추세와 함께 심장 판막 질환 환자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심장 판막 질환의 주요 증상에 대해 올바른 정보를 인지하는 것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했다.
최 이사장은 “매년 9월 세계 심장의 날을 맞아 진행하는 하트시그널V 캠페인을 통해 학회 차원에서도 책임감을 갖고 더 많은 국민이 소중한 가족 혹은 본인의 심장 판막 질환 증상을 빠르게 인지함으로써 건강한 삶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덧붙였다.
대한심혈관중재학회는 매년 공익 광고와 다양한 시민 참여 행사를 통해 심장 판막 질환의 심각성과 증상, 조기 진단 중요성 등을 강조하고 있다.
올해로 3회 차를 맞이한 하트시그널V 캠페인은 심장의 문과 같이 움직이는 판막이 잘 작동하는지에 주목하며 심장(Heart)이 보내는 신호(signal)를 체크(V)하고, 심장 판막 질환 인지도를 높이려고 기획됐다. 올해는 ‘내 심장의 문단속’을 주제로 심장 판막 질환을 알리기 위한 공익 광고 캠페인과 인터뷰, 대국민 참여 행사 등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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