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이 이달 19일 오후 서울 중랑구 녹색병원에서 단식 중 건강 악화로 입원한 이재명 대표의 병문안을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서재훈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은 30일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신임 원내대표에게 "당을 잘 추스르고 단합된 힘으로 내년 총선 승리의 기틀을 마련해 국민께 희망을 드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민주당 공보국은 이날 오후 공지를 내고 "홍 원내대표가 이날 오전 문 전 대통령과 전화로 취임 후 첫 인사를 드렸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지난 26일 박광온 전임 원내대표의 후임으로 선출됐다.
홍 원내대표는 문 전 대통령의 격려에 감사를 표하고 다음달 11일 치러지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승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른 시일 내에 원내대표단과 함께 양산을 방문하겠다"고 약속했다.
이훈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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