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5명 중 1명', 전 연령대 중 최다
오는 11일 치러지는 서울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유권자 수가 50만603명으로 확정됐다. 강서구 인구 88.48%에 해당하는 규모다.
2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선거인명부 확정일인 지난달 29일 기준, 해당 보궐선거의 선거인수는 50만603명으로 집계됐다. 강서구 인구는 56만5,785명이다.
선거연령은 만 18세 이상이다. 선거권자 열람, 이의신청, 지자체장의 정정 과정 등을 거쳐 선거일 12일 전에 확정되는 선거인명부상 국내 선거인수는 49만7,960명이다. 재외국민은 1,387명, 외국인은 1,256명이다.
재외국민은 국내에 30일 이상 거주할 목적으로 입국해 주민등록신고를 한 재외국민 중 3개월 이상 주민등록표에 등록된 자다. 외국인 선거인은 영주 체류자격 취득일 후 3년이 경과한 외국인으로서 외국인등록대장에 등재된 사람이다.
연령대별로는 30대가 전체의 19.42%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40대(17.40%), 50대(16.6%), 60대(16.16%), 20대(15.94%), 70대 이상(12.74%), 18, 19세(1.74%) 순으로 뒤를 이었다.
유권자는 강서구청 홈페이지 또는 우편으로 발송되는 안내문을 통해 자신의 선거인명부 등재번호와 투표소 위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사전투표는 오는 6일부터 이틀간 보궐선거가 실시되는 지역의 사전투표소에서 할 수 있다. 본 투표는 11일 지정된 투표소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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