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가 김 생산 시기와 김장철을 앞두고 전남 목포시 등 서남권 현지에서 수산물 물가 동향 파악 등 점검에 나섰다.
최용석 해수부 수산정책실장 등은 이날 목포시와 신안·영광군 등지에서 수산물 물가 동향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들은 신안 소금산업진흥연구센터 방문을 시작으로 전통재래방식으로 재료를 가공하는 목포 한국전통식품인증 업체인 대천김 가공공장을 방문했다.
김밥김, 김가루, 식탁김, 도시락김 등 대천김 35개 생산라인을 둘러봤다. 이어 신안새우젓주식회사와 영광 법성포 참맛여어조합법인의 생산 현황 등도 살폈다.
목포해수청 관계자는 "국내 농수산 물가가 급등하다 보니 물가 안정을 위해 현장을 방문했다"면서 "현장의 소리를 듣고 정부 비축 수산물 개방 등을 검토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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