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말 BIE 총회까지 개최지 파리서 부산엑스포 홍보 전개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지를 결정하는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를 앞두고 개최지인 프랑스 파리에서 삼성전자가 엑스포의 부산 유치를 지원하는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파리에 입국하는 길목인 샤를드골 국제공항 2E터미널 입국장에 광고판 14개를 통해 부산 엑스포를 집중적으로 알리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곳은 대한항공·델타항공·에어프랑스 등의 주요 항공편을 이용하는 방문객들이 지나는 위치다. 방문객들은 100미터 이상 동선에 걸쳐 갤럭시 스마트폰 광고와 더불어 부산의 인상적 모습을 일러스트로 표현한 부산엑스포 홍보 이미지를 접하게 된다.
2030 부산엑스포 개최 여부가 결정되는 제173회 BIE 총회는 28일 파리에서 열린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총회 때까지 파리에서 부산엑스포를 적극 홍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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