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태국 미모의 사업가와 목하 열애 중
현지 관계자 "1년 이상 열애"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태국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현지인과 열애 중이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태국 현지인과 열애 중이다.
3일 본지 취재에 따르면 박유천은 태국 활동을 하면서 현지인과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열애 상대는 태국 고위공직자의 딸이자 미모의 사업가다. 그의 여자친구는 최근 스킨케어 브랜드 사업을 론칭, 박유천을 브랜드 모델로 기용하면서 함께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 박유천은 연인의 행사에 직접 참석하면서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자처했고 결혼을 전제로 두고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는 후문이다.
태국 연예계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이 만난 기간은 1년 이상이다. 박유천이 소속사 로그북 엔터테인먼트와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연인이 그의 현지 에이전시를 돕고 있다는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이 관계자는 해당 여성이 태국에서 많은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재원이라면서 "두 사람이 1년 넘게 사귀었다는 이야기가 계속 나왔다"고 귀띔했다. 국내 가요계 관계자들 역시 입을 모아 두 사람의 열애설이 꾸준히 제기됐다고 말했다. 다만 이와 관련 로그북 엔터테인먼트 측은 본지의 연락에 응답하지 않았다.
한편 박유천은 2019년 전 약혼자와 함께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 당시 박유천은 필로폰 투약 의혹을 전면 부인했으나 혐의가 사실로 드러나며 연예계에 큰 충격을 안겼다. 뿐만 아니라 현재 국내 연예 활동이 금지돼 있다. 지난해 박유천은 전 소속사 리씨엘로, 매니지먼트 권리를 양도받았던 예스페라(현 해브펀투게더)와 법적 갈등을 빚었고 법원은 예스페라의 손을 들어줬다. 이에 지난해 영화 '악에 바쳐' 극장 개봉이 박유천의 연예활동 금지로 인해 국내 개봉이 무산되기도 했다.
최근 박유천은 동생 박유환의 SNS를 통해 "조사를 계속 해 왔고 법적 대응을 할 예정이라 지금은 세부 내용을 공유할 수 없는 점을 사과드린다. 문제를 해결하고 진실을 밝히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면서 소속사와의 갈등을 암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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