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갤러리아 지분율 0.75%로 늘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셋째 아들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이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한화갤러리아는 8일 오후 김 본부장의 자사 주식 취득 사실을 공시하며 김 본부장 직위를 부사장으로 적었다. 김 본부장은 2일부터 이날까지 한화갤러리아 주식 24만 주를 추가 취득해 지분율을 0.63%에서 0.75%로 늘렸다. 김 본부장은 한화갤러리아가 한화솔루션에서 인적 분할된 이후인 4월부터 꾸준히 지분을 확대했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김 본부장은 11월부터 부사장 직함으로 경영 활동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로써 김 본부장은 지난해 10월 전무로 승진한 지 약 1년 만에 부사장으로 승진하게 됐다. 김 본부장은 2016년 한화건설 신성장전략팀 팀장을, 2020년 한화에너지 글로벌전략담당 상무보를 각각 지냈고 2021년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프리미엄레저그룹장(상무)을 거쳐 약 1년 만인 지난해 10월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전략부문장 직책과 함께 전무로 승진했다.
현재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전략부문장과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10월 공식 출범한 한화로보틱스의 전략기획 담당도 겸하고 있다.
한화갤러리아 측은 "파이브가이즈의 성공적 론칭과 한화갤러리아 신사업 발굴, 호텔앤드리조트 설악 부지 개발 계획 추진, 고객 다변화 성과, 한화로보틱스 미래 전략 수립 등 다양한 요인이 승진에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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