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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역대 최대 규모 오늘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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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역대 최대 규모 오늘 개막

입력
2023.11.16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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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까지 42개국 3,328개 부스

지난해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열린 지스타. 뉴시스

지난해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열린 지스타. 뉴시스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 지스타(G-STAR)가 16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막했다.

이날 지스타 조직위원회 등에 따르면 19일까지 4일 동안 열리는 '지스타 2023'은 총 42개국 1,037개 기업이 3,328개 부스를 마련해 역대 최대 규모다.

지스타는 벡스코 제1전시장 및 제2전시장 1층 전체와 일부 야외 공간을 사용하는B2C(기업-소비자 거래)와 제2전시장 3층에서 열리는 B2B(기업 간 거래) 관으로 나눠 진행된다.

B2C 전시에서는 메인 스폰서 위메이드를 포함해 구글 플레이, 그라비티, 넷마블, 에픽게임즈, 엔씨소프트, 웹젠, 크래프톤 등이 새 게임을 선보인다. 카카오게임즈, 펄어비스, NHN 등은 B2B 관에 참여한다.

개막 당일부터 이틀 동안 벡스코 컨벤션홀 1층에서는 게임 및 콘텐츠 산업 전반의 유명 인사들이 참가하는 지스타 단독 콘퍼런스 ‘G-CON’이 열린다.

컨벤션홀 3층과 야외에서 운영되는 ‘서브컬처 게임 페스티벌’에서는 다양한 특집 프로그램과 이벤트가 펼쳐지고, 굿즈 장터와 전시 공간, 코스튬 플레이어를 위한 편의 시설도 설치됐다.

넥슨은 4일 동안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일렉트로닉 아츠(EA)와 함께 축구 게임 ‘FC 온라인’ 행사를 연다. 위메이드는 18일 저녁 해운대 광장과 해수욕장에서 드론 쇼와 불꽃놀이 등으로 구성된 ‘위메이드 페스티브 나이트’를 진행한다.

부산진구 부산e스포츠경기장에서는 격투 게임 e스포츠 대회인 ‘지스타컵 파이터즈 스피릿 2023’이 열린다.

권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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