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빅스 "차학연 불참, 오히려 우리가 미안...부담 안 느꼈으면" (인터뷰)
알림

빅스 "차학연 불참, 오히려 우리가 미안...부담 안 느꼈으면" (인터뷰)

입력
2023.11.21 09:53
0 0

미니 5집 '컨티뉴엄', 21일 오후 6시 발매
4년 2개월 만 컴백...레오·켄·혁 3인조로 컴백 "부담 안 느꼈으면"

그룹 빅스(VIXX)가 4년여 만의 완전체 활동에 불참하게 된 엔(차학연)에 대한 생각을 솔직하게 밝혔다.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빅스(VIXX)가 4년여 만의 완전체 활동에 불참하게 된 엔(차학연)에 대한 생각을 솔직하게 밝혔다.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빅스(VIXX)가 4년여 만의 완전체 활동에 불참하게 된 차학연(엔) 대한 생각을 솔직하게 밝혔다.

빅스는 21일 미니 5집 '컨티뉴엄(CONTIUUM)'으로 컴백한다. '컨티뉴엄'은 빅스가 4년 2개월 만에 정식 활동을 선보이는 새 앨범으로 발매 전부터 팬들의 큰 기대를 모아왔다. 다만 이번 활동에는 리더 차학연이 기존에 예정된 드라마 촬영 등 스케줄 때문에 불참하며 레오 켄 혁 3명만 참여하게 됐다.

오랜 시간 염원해 온 완전체 활동에 차학연이 불참하게 되면서 팬들의 실망감은 컸다. 이에 차학연 역시 팬카페에 손편지까지 게재하며 사과의 뜻을 전했지만, 팬들은 지난 1월 개최된 콘서트에 이어 또 다시 빅스 활동에 불참한 차학연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새 앨범 발매 전 서울 서초구의 한 카페에서 만난 빅스 멤버들은 차학연의 활동 불참에 대해 "엔도 (활동을) 너무 하고 싶어했다. 사실 가장 아쉬운 사람이 학연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멤버들은 이번 활동 시기를 정할 때부터 엔의 드라마 촬영 스케줄은 확정돼 있었던 상황이었다고도 밝혔다. 차학연의 활동 불참은 불가피했다는 것이다.

"지금 저희가 주기적으로 활동을 하고 회사의 주재 하에 앨범을 내는 시기가 아니다 보니 (앨범 활동을 위해선) 모두가 컨디션적으로 준비가 돼야 이걸 다 같이 실행에 옮길 수 있거든요. 팀 활동이 단순히 앨범만 내는 것이 아니다 보니 공연 등 다양한 일정을 개개인이 포기해야 하고요. 그런 상황에서 누군가는 함께 하고 싶어도 원래 정해진 스케줄이 있으면 서운하고 아쉬울 수 있을 것 같아요. 학연이처럼요. 4년 2개월이라는 시간이 지나면서 '지금은 꼭 새 앨범은 내야 한다'라는 생각이 있었는데, 멤버들과 회사가 새 앨범 발매 이야기를 시작했을 때 저희는 스케줄이 가능했고 학연이는 그 때 이미 하기로 한 작품이 있었던 상황이었어요. 그래서 함께 하지 못하게 됐을 때 본인도 너무 하고 싶어했었고요. 오히려 학연이가 안 될지언정 지금 시기에 (활동을) 해야 한다는 생각에 미안했었죠."

이와 함께 레오는 "학연이가 팬분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멤버들에게는 큰 부담을 안 느꼈으면 좋겠다"라며 "빅스라는 이름으로 같이 가고 있는 입장에서 저희는 학연이를 예뻐해주셨으면 하는 마음도 있다. 멤버이고, 친구이기 때문이다. 아쉬운 건 그 친구(엔)도 많이 아쉬울 것"이라고 전했다.

차학연은 이번 앨범을 포함해 다음 달 개최 예정인 빅스의 단독 콘서트에도 불참한다. 이에 대해 멤버들은 "어떻게 보면 누군가는 '세 명이서 그 무대를 어떻게 채울까'라고 걱정할 수도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저희는 세 명이서 그 이상을 충분히 잘 채우면서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라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빅스는 이날 오후 6시 '컨티뉴엄'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이어 다음 달 9~10일에는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 '빅스 라이브 판타지아 '컨티뉴엄''을 개최하고 팬들을 만난다.

홍혜민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