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자협회 선정·발표
“악취 자료 전수분석 등으로
사회적 관심 이끌어낸 보도"
한국과학기자협회는 ‘2023 과학언론상’ 4분기 과학취재상 수상작으로 한국일보의 ‘출구 없는 사회적 공해 악취’ 연속보도를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기사 25편과 영상 및 인터랙티브 콘텐츠 등으로 구성된 시리즈는 본보 미래기술탐사부 윤현종·이현주·오지혜 기자, 문예찬 인턴기자 등이 제작했다.
협회는 본 기획보도가 전국 악취 민원의 5년치 자료의 전수분석, 관련 담당자·과학자와의 인터뷰 및 현장취재, 해외 성공 사례 분석 등을 통해 우리나라 악취 현황과 해법, 출구 전략 등을 기사화하고 멀티미디어 자료로 제시해 사회적 관심을 이끌어 냈다고 평가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이재신 중앙대 교수는 “과학기술의 역할이 증가하며 이와 관련된 다양한 위험 역시 늘고 있다. 과학에 대한 대중의 관심과 지식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시점에서 과학기자의 지속적인 역할과 노고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과학언론상은 한국과학창의재단과 과학기술출연기관장협의회, 한국머크(주) 바이오파마가 후원한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1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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