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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리나 박세은, 프랑스 문화예술 공로 훈장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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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리나 박세은, 프랑스 문화예술 공로 훈장 받아

입력
2023.12.02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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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오페라 발레 아시아 최초 수석무용수

발레리나 박세은. 한국일보 자료사진

발레리나 박세은. 한국일보 자료사진

프랑스 파리 오페라 발레 에투알(수석무용수)인 발레리나 박세은(34)이 프랑스 문화부가 주는 문화예술공로 훈장을 받았다.

2일 박세은의 국내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에투알클래식에 따르면 박세은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리마 압둘 말락 문화부 장관 명의의 슈발리에 등급 훈장 메달과 증서를 받았다.

'로미오와 줄리엣'에 출연 중인 박세은. 에투알 클래식 제공

'로미오와 줄리엣'에 출연 중인 박세은. 에투알 클래식 제공

프랑스 문화예술공로 훈장은 코망되르(최고등급), 오피시에, 슈발리에의 세 등급으로 나뉜다. 이 훈장의 역대 한국인 수훈자로는 지휘자 정명훈(2011년 코망되르), 화가 김창열(2017년), 영화감독 봉준호(2016년), 김지운(2018년, 이상 오피시에), 배우 전도연(2009년), 패션디자이너 앙드레 김(2000년, 이상 슈발리에) 등이 있다.

세계 최고(最古)이자 최정상급 발레단인 파리 오페라 발레에 2012년 정식 입단한 박세은은 2021년 아시아 무용수 최초로 에투알이 됐다. 2018년 무용계의 권위 있는 시상식인 '브누아 드 라 당스'에서 최고 여성무용가상을 받았다. 2023∼2024시즌에도 파리 오페라 발레 주역으로 활동 중인 박세은은 이달 '호두까기 인형' 주역 클라라 역으로 바스티유 극장 무대에 오른다.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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