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2K·발레코어룩 인기 속 급부상한 '레그 워머', 꾸준한 인기
운동화→워커...다양한 일상룩에 접목 가능한 만능템
올 겨울에도 레그 워머의 인기는 계속 될 전망이다.
지난해 패션계를 강타한 Y2K 패션(2000년대 전후 세기말을 기점으로 유행했던 레트로 감성의 패션)의 인기와 함께 화려한 부활을 알렸던 레그 워머. 발목부터 종아리 전체를 감싸는 디자인으로 멋과 보온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낸 레그 워머는 올해 발레코어룩의 인기와 함께 굳건한 인기를 지켰다.
꾸준한 인기에 힘입어 다양한 디테일과 소재로 입지를 넓힌 레그 워머는 이제 Y2K, 발레코어 룩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스타일링에서 멋을 더해주는 아이템으로 사랑받고 있다. 올해 F/W 시즌에도 레그 워머의 인기는 계속 될 전망인 가운데, 스타들의 다양한 레그 워머 스타일을 참고해 보는 것도 좋겠다.
이번 시즌 레그 워머로 힙한 룩을 연출하고 싶다면, 보다 루즈핫 핏의 레그 워머를 선택하는 것이 포인트다. 앞서 발레코어 룩이 인기를 모았을 당시 종아리에 적당히 달라 붙는 핏의 레그 워머가 덩달아 주목을 받았다면 올 겨울에는 한층 종아리에서 발목으로 A라인을 그리며 퍼지는 루즈 핏 레그 워머가 더욱 각광받을 전망이다.
함께 매치하는 신발의 폭도 넓어졌다. 운동화나 플랫 슈즈 뿐만 아니라 낮은 굽의 워커, 청키한 굽의 부츠 등과 함께 매치해도 센스있는 레그 워머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다. 날씨가 더 추워진 후에는 에스파 카리나와 트와이스 나연 등이 선택한 퍼 소재의 레그 워머를 착용해 힙하면서도 따뜻한 룩을 선보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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