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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당대표 사퇴... "모든 책임은 저의 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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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김기현, 당대표 사퇴... "모든 책임은 저의 몫"

입력
2023.12.13 17:10
수정
2023.12.13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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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고위원들의 발언을 듣고 있다. 뉴스1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고위원들의 발언을 듣고 있다. 뉴스1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13일 "오늘부로 국민의힘 당대표직을 내려놓는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 당이 지금 처한 모든 상황에 대한 책임은 당대표인 저의 몫"이라며 "더 이상 저의 거취 문제로 당이 분열되어서는 안 된다"고 했다. 이어 "윤재옥 원내대표를 중심으로 당을 빠르게 안정시켜, 후안무치한 민주당이 다시 의회 권력을 잡는 비극이 재연되지 않도록 저의 견마지로를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손영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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