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성소병원 불우, 이웃돕기 성금 1,000만 원

최근 대한적십자사에 특별회비로

안동성소병원 관계자들이 지난 15일 대한적십자사를 방문해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했다.

안동성소병원은 연말을 맞아 불우한 이웃을 돕기 위해 600여명의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 1,000만 원을 대한적십자사로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안동성소병원은 1994년 명성교회에서 경영권 인수 후 매년 꾸준한 성금 기부를 통해 불우한 이웃을 돕고 있으며 누적으로 4억 원 이상을 기부했디.

또한 ‘5월 사랑의 달’, ‘10월 감사의 달’ 등의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의료선교병원으로역할을 수행하면서 호응을 얻고 있다.

김종흥 안동성소병원 병원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병원 임직원들이 함께 노력해 참여하면서 조그만 성의를 표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지역사회와 사랑을 함께 나누는 병원이 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권정식 기자 kwonjs57@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