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배우 마동석 등 한국 대중문화 콘텐츠 산업 종사자 5명이 미국 대중문화 전문지 버라이어티에서 뽑은 세계 대중문화를 이끈 리더 '2023 버라이어티 500'에 선정됐다.
20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가 홈페이지에 공개한 명단엔 방 의장과 마동석을 포함해 박지원 하이브 대표이사, 이미경 CJ 부회장, 김민영 넷플릭스 아시아 콘텐츠 총괄 부사장 등이 이름을 올렸다.
버라이어티는 "하이브는 더 이상 K팝 팬들만을 위한 회사가 아니다"라고 방 의장 등의 성과를 조명했다. 방 의장은 2월 유명 힙합 그룹 미고스 등이 속한 미국 힙합 레이블 QC 홀딩스를 인수하고 11월 '하이브 라틴 아메리카'를 출범했다. 유니버설뮤직과 손잡고 K팝 시스템을 접목해 미국을 중심으로 활동할 신인그룹 캣츠아이의 오디션도 주도했다. 마동석은 영화 '범죄도시' 시리즈의 흥행과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이터널스' 출연 등의 글로벌한 활동으로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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