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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한동훈 비대위, 전원 70년대 이후 출생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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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한동훈 비대위, 전원 70년대 이후 출생자로"

입력
2023.12.22 09:39
수정
2023.12.22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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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9정당으로 민주당 심판하자"
"청년·중도층 어필해 수도권 승리"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달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22대 총선 서울 종로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뉴스1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달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22대 총선 서울 종로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뉴스1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비상대책위원장에 지명된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을 향해 "비대위원 전원을 1970년대 이후 출생자로 채워야 한다"며 세대교체를 건의했다.

하 의원은 22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서 "우리 당의 혁신, 환골탈태를 위해 한동훈 비대위원장에게 비대위의 세대교체를 건의한다"며 "비대위원 전원을 70년대 이후 출생자로 채운다면 당의 달라진 모습을 국민에게 보여줄 수 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이 전날 한 전 장관을 비대위원장에 추대하면서 내년 총선은 1973년생으로 만 50세인 한 전 장관이 이끌게 됐다.

하 의원은 "내년 총선까지 한동훈의 시간"이라며 "영남 기반의 우리 당을 수도권 정당, 청년 정당으로 확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독재시대가 오래전 끝났는데도 여전히 과거팔이만 하는 586정당 민주당을 더 젊고 참신한 70·80·90년대생 789정당이 심판하자는 것"이라며 "이미 우리 당 안에는 훌륭한 젊은 인재들이 많다"고 덧붙였다. 그는 김병욱·김성원·김웅·김예지·김형동·노용호·배준영·정희용·허은아 의원 등을 언급하며 '70년대 이후 출생'이라고 적기도 했다.

그는 "이번 총선의 승부처는 결국 수도권이다. 비대위 구성부터 달라진 우리 당의 모습을 국민에게 제시하자"며 "그래야 청년층과 중도층 마음을 얻어 수도권 승리도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한동훈 비대위'는 26일 전국위원회 의결 등을 거쳐 연내 공식 출범한다.

김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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