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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정선군 최고 뉴스는… “가리왕산 케이블카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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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정선군 최고 뉴스는… “가리왕산 케이블카 운행”

입력
2023.12.27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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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올림픽 시설 활용 탑승객 18만 돌파
피해 막은 피암터널 등 10대 뉴스 선정

강원 정선군 가리왕산 케이블카 정류장의 모습. 정선군 제공

강원 정선군 가리왕산 케이블카 정류장의 모습. 정선군 제공

강원 정선군이 지난 1월 시작한 가리왕산 케이블카 운행을 올해 가장 의미 있는 뉴스로 꼽았다.

정선군이 27일 발표한 ‘국민고향정선, 올해의 10대 뉴스’를 보면, 올해 초 운행에 들어가 18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탑승한 가리왕산 케이블카가 첫 번째 뉴스로 뽑혔다. 5년 전 평창올림픽을 치렀던 알파인 경기장에 설치된 곤돌라를 활용한 케이블카는 짧은 시간에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떠올랐다는 게 정선군의 얘기다.

이어 지난여름 집중호우를 대비해 미리 차량을 통제하는 등 선제조치로 피해를 막은 피암터널 선제대응(2위)과 동서 6축 고속도로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 선정(3위)이 뒤를 이었다.

뿐만 아니라 아리랑의 세계화에 새로운 지평을 연 뮤지컬 아리아라리의 호주 애들레이드 프린지 페스티벌 최우수 작품상 수상(4위)과 유색벼로 논을 물들여 드러낸 가리왕산 국가정원 유치 의지(5위), 전국 최초 웰니스관광 거점도시 선정(6위)도 올해 잊을 수 없는 뉴스로 선정됐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올해 700여 명의 공직자와 함께 가리왕산 케이블카 활성화, 정선아리랑 세계화, 웰니스 관광산업 발전 등 군민의 행복을 위한 결과물을 만들어 냈다”며 “내년에도 주요 현안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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