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시설 활용 탑승객 18만 돌파
피해 막은 피암터널 등 10대 뉴스 선정
강원 정선군이 지난 1월 시작한 가리왕산 케이블카 운행을 올해 가장 의미 있는 뉴스로 꼽았다.
정선군이 27일 발표한 ‘국민고향정선, 올해의 10대 뉴스’를 보면, 올해 초 운행에 들어가 18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탑승한 가리왕산 케이블카가 첫 번째 뉴스로 뽑혔다. 5년 전 평창올림픽을 치렀던 알파인 경기장에 설치된 곤돌라를 활용한 케이블카는 짧은 시간에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떠올랐다는 게 정선군의 얘기다.
이어 지난여름 집중호우를 대비해 미리 차량을 통제하는 등 선제조치로 피해를 막은 피암터널 선제대응(2위)과 동서 6축 고속도로 예비 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 선정(3위)이 뒤를 이었다.
뿐만 아니라 아리랑의 세계화에 새로운 지평을 연 뮤지컬 아리아라리의 호주 애들레이드 프린지 페스티벌 최우수 작품상 수상(4위)과 유색벼로 논을 물들여 드러낸 가리왕산 국가정원 유치 의지(5위), 전국 최초 웰니스관광 거점도시 선정(6위)도 올해 잊을 수 없는 뉴스로 선정됐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올해 700여 명의 공직자와 함께 가리왕산 케이블카 활성화, 정선아리랑 세계화, 웰니스 관광산업 발전 등 군민의 행복을 위한 결과물을 만들어 냈다”며 “내년에도 주요 현안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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