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건, 며느리 황보라 임신 언급
"병원 다닐 때마다 안쓰러웠다" 토로
배우 김용건이 며느리인 황보라의 임신을 언급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1일 방송된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64화에서는 회장님네 맏며느리 은영 역의 고두심과 제동이 역의 인교진이 전원 마을을 다시 방문했다.
이날 가족 케미를 자랑하는 고두심 인교진의 방문에 화기애애해진 분위기로 함께 서로의 일상을 나눴다. 특히 며느리 황보라가 수차례의 시험관 시술 끝에 임신에 성공해 용띠 해의 첫 손주를 기다리고 있는 김용건이 화두에 올랐다.
먼저 김수미가 "며느리가 아기 가졌더라. 힘들게 가졌다고 한다. 아이 갖는 게 마음대로 안 되는 사람은 병원 엄청나게 다닌다"라며 김용건의 며느리이자 배우 황보라의 임신을 먼저 이야기했다. 모두의 축하 인사가 쏟아지자 김용건은 "감사합니다"라면서 미소를 지었다.
이를 두고 김용건은 "결혼 1년 만에 갖게 됐다. 나도 마음 졸였다. (황보라가) 병원 다닐 때마다 안쓰러웠다. 쉽지 않은 일"이라며 며느리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도 "요즘 생활 자체가 좋다"라고 덧붙이며 뿌듯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자 소식부터 친손자만 다섯인 할머니가 된 고두심이 "나는 손녀가 없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귀한 손님을 맞이해 특별히 마련된 충남 예산의 큰 저택 전원 하우스와 함께 김혜자의 손 편지가 도착했다. 김혜자는 신년을 맞아 떡 선물과 자필 편지로 전원 패밀리와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이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김용건이 안부 전화를 걸어 덕담을 나누는 도중, 김혜자가 "새해 되면 한 번 더 갈 수도 있어"라며 재출연에 대한 긍정적인 의사를 비추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졌다.
한편 황보라는 김용건의 아들이자 하정우의 동생인 김영훈과 2022년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결혼한 지 1년 만인 2023년 11월, 임신을 고백해 모두의 축하를 받았다. 특히 '회장님네 사람들'에 출연해 시험관 시술의 실패를 고백했던 만큼 많은 응원이 쏟아졌다. 당시 황보라는 "3개월 전부터 했는데 지금은 쉬고 있다. 결혼도 앞두고 있어서 천천히 하자고 했는데 이게 엄청 스트레스받더라. 많이 울었다"라고 토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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