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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 벌교~장도 생태탐방로드 조성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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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 벌교~장도 생태탐방로드 조성사업 추진

입력
2024.01.04 14:49
수정
2024.01.04 15:07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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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벌교갯벌, 해양생태관광 메카 부상


보성군 유일의 섬 장도 전경. 보성군 제공

보성군 유일의 섬 장도 전경. 보성군 제공


전남 보성의 유일한 섬 장도와 벌교를 잇는 생태탐방로드 조성사업이 시작됐다.

4일 보성군에 따르면 생태탐방로드 해상보도교 건설은 총사업비 210억 원을 들여 길이 767m·폭 4m로 장양항에서 영등까지 단절된 생태탐방로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1구간 사업은 지난달 27일 착공했으며 올해 12월 말 완공할 계획이다.

군은 벌교갯벌을 체계적으로 관리·보전해 생태교육·관광 등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생태탐방로가 연결되면 장도와 벌교갯벌의 접근이 용이해진다. 군은 장암~해도(2구간) 생태탐방 연도교 건설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보성벌교갯벌은 2021년 7월 ‘한국의 갯벌’이라는 이름으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됐다. 수산물 지리적 표시 제1호 보성벌교꼬막, 국가중요어업유산 제2호인 보성뻘배어업 등을 보유하는 등 오랜 역사와 명성을 자랑하고 있다.

현장을 찾았던 세계자연보전연맹 관계자는 “한국의 갯벌 신청 유산 중 인간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공간”이라고 말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벌교갯벌을 중심으로 해양 사업이 완료되면 벌교는 소설 태백산맥·갯벌·뻘배어업·꼬막 등의 문화자원과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갖춘 남해안 해양관광의 중심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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