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한강서 흉기 훼손 여성 시신 발견... 경찰 수사 착수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한강서 흉기 훼손 여성 시신 발견... 경찰 수사 착수

입력
2024.01.07 12:35
수정
2024.01.07 18:18
0 0

경찰 "타살 가능성 낮아", 부검 의뢰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서울 한강변에서 흉기에 신체가 훼손된 여성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광진경찰서는 전날 오후 30대 여성으로 추정되는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6일 오후 8시쯤 올림픽대교 남단에서 산책하던 시민으로부터 "한강에 사람이 빠졌다"는 내용의 신고를 접수해 출동했다. 여성은 발견 당시 심정지 상태였으며 가슴 부위를 흉기에 찔려 시신이 훼손된 상태였다. 현장에서는 흉기와 외투, 휴대폰 등도 발견됐다.

다만 경찰은 사망자의 생전 행적 등을 토대로 타살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보고 있다. 조사 결과, 여성은 6일 오후 1시쯤 가족과 거주하던 경기 이천시 집을 나와 대중교통을 이용해 오후 7시30분쯤 올림픽대교 인근 한강공원에 도착할 때까지 타인과 접촉하지 않았다. 폐쇄회로(CC)TV 영상 분석에서도 경찰에 신고가 접수되기 전 현장에 드나든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여성의 신원을 확인하는 한편,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는 등 정확한 사인과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타살로 단정하기 어렵다"며 "범죄 혐의점 여부를 들여다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일보는 한국기자협회 자살보도 권고기준 3.0을 준수합니다

한국일보는 한국기자협회 자살보도 권고기준 3.0을 준수합니다


이서현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