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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신유빈·안세영…파리올림픽 '팀 삼성 갤럭시' 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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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신유빈·안세영…파리올림픽 '팀 삼성 갤럭시' 꾸렸다

입력
2024.01.12 11:30
수정
2024.01.12 11:33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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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파트너십 캠페인 메시지는 'Open always wins'

2024 파리올림픽 팀 삼성 갤럭시 선수들. 삼성전자 제공

2024 파리올림픽 팀 삼성 갤럭시 선수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2024 파리 올림픽·패럴림픽의 홍보대사 '팀 삼성 갤럭시' 선수 명단을 12일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1988년 서울올림픽 지역 후원사로 올림픽과 인연을 맺었다. 이후 1997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글로벌 후원사 TOP(The Olympic Partner)를 맡은 후 공식 파트너로 활동해왔다. 이번 파리 올림픽·패럴림픽의 파트너십 활동으로 운영하는 '팀 삼성 갤럭시' 선수단은 다양한 종목을 대표하는 10개 나라 25명의 선수로 구성했다.

한국 선수는 김예리(브레이킹), 김희진(골볼), 서채현(스포츠 클라이밍), 손흥민(축구), 신유빈(탁구), 안세영(배드민턴) 등 여섯 명이 포함됐다. 스카이 브라운(영국·스케이트보드), 요한 디페이(프랑스·서핑), 그레이스 서니 최(미국·브레이킹), 요하네스 플로어스(독일·장애인 육상) 등 세계적 스포츠 스타들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팀 삼성 갤럭시의 일원으로 2024 파리 올림픽·패럴림픽에 출전하는 뛰어난 선수들과 함께하게 돼 영광"이라며 "경기에서 이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대회 기간에 경기를 통해 함께 만들어 갈 추억이 보다 큰 가치"라고 소감을 밝혔다.

'팀 삼성 갤럭시'의 캠페인 메시지는 'Open always wins(열린 마음은 언제나 승리한다)'다. 다름을 인정하고 차별하지 않으며 모두와 협력하는 '갤럭시' 브랜드의 정체성을 표현했다. 열린 마음으로 모두가 협력해 도전한다면 무한한 가능성을 열 수 있다는 의미에서다. 선수들은 캠페인 메시지와 함께 '열린 마음', '새로운 관점', '자기표현' 등 세 가지 핵심 가치를 공유하고 팬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토니 에스탕게 파리올림픽 조직위원장은 "삼성전자의 개방성에 대한 신념과 혁신적 모바일 기술이 2024 파리 올림픽·패럴림픽에서 중심적 역할을 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최승은 삼성전자 MX사업부 마케팅팀장(부사장)은 "팀 삼성 갤럭시 선수들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선수들과 팬들이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도록 응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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