긱 시크, 2024 패션계 새 트렌드로
괴짜 같은 '긱' 스타일+세련된 '시크' 스타일의 만남, 포인트는 안경
새해를 맞아 패션계에도 새로운 트렌드가 떠오르고 있다. 올해 S/S 시즌 유행을 예감케하며 급부상 중인 스타일은 '긱 시크' 스타일이다.
해외 스타들을 시작으로 최근 국내 스타들까지 사로잡고 있는 '긱 시크' 스타일은 특이하고 괴짜 같은 사람을 가리키는 영단어 '긱(GEEK)'과 세련되고 멋지다는 뜻의 '시크(CHIC)'를 결합해 탄생한 용어다. 상반된 두 이미지를 결합해 탄생한 '긱 시크'는 어딘가 독특하고 엉뚱한 느낌이 나면서도 세련되고 멋스러운 스타일을 의미한다.
일명 너드룩의 연장선상에 있는 '긱 시크' 패션은 니트나 가디건, 셔츠 등 프레피 스타일의 아이템과 빈티지하고 너드한 스타일을 더해줄 아이템을 믹스매치해 괴짜스럽지만 세련된 느낌으로 연출하는 것이 포인트다. 여기에 방점을 찍어줄 '핵심' 아이템은 바로 안경이다. 뿔테, 무테 등 독특하면면서도 시크한 느낌을 함께 품고 있는 안경으로 스타일링을 마무리해주면 트렌디한 '긱 시크' 스타일이 완성된다.
스타들의 패션에서도 긱 시크 스타일 연출법을 엿볼 수 있다.
일상룩에서 볼드한 뿔테 안경을 자주 활용하며 센스있는 긱 시크 스타일링을 선보여 온 허윤진은 체크무늬 가디건과 뿔테 안경을 함께 착용하며 멋스러운 룩을 연출했다. 태연 역시 색감이 돋보이는 카디건과 볼드한 스타일의 블랙 뿔테 안경을 착용해 긱 시크 느낌의 룩을 선보였다.
유아와 로제 혜인은 금속 소재의 얇은 테의 얀경을 착용해 각기 다른 느낌의 긱 시크 룩을 연출했다. 미노이의 경우 최근 유행하는 테 없는 안경을 착용한 뒤 단정한 느낌의 가디건을 매치해 보다 힙한 느낌의 긱 시크 스타일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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