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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철민 의원 재선 도전 선언..."더 큰 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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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철민 의원 재선 도전 선언..."더 큰 일 하겠다"

입력
2024.01.23 16:05
수정
2024.01.23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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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철민(초선·대전 동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23일 대전시의회에서 제22대 총선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장철민(초선·대전 동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23일 대전시의회에서 제22대 총선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장철민(초선·대전 동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23일 '충청 메가시티 초석 마련'을 1호 공약으로 내걸고, 22대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후 대전시의회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전 유일 40대 재선 국회의원을 목표로 젊음과 열정을 일할, 동력을 잃지 않는 국회의원은 오직 장철민"이라며 "현역 국회의원이지만 처음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더 낮은 자세로 임하면서 동구는 더 높게 성장시킨다는 생각으로 매진할 것"이라고 재선 도전 의지를 밝혔다.

전날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이 의원은 "다음 4년이 아니라 동구의 10년, 20년을 준비하는 국회의원, 젊음과 열정으로 일할 동력을 갖춘 국회의원은 오직 장철민"이라며 "든든한 재선의원이 돼 더 큰 일을 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 의원은 그러면서 세종-대전역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 연결을 1호 공약으로 제시했다. 현재 청주공항과 반석역을 잇는 충청권 광역철도가 계획돼 있는데, 여기에 세종 국회의사당을 중심으로 이 노선과 X축으로 연결해 충청메가시티를 확대하겠다는 구상이 담겨 있다.

장 의원은 "이 노선이 생기면 대전역에서 단 19분 만에 세종청사에 도착할 수 있다"며 "대화산단과 관평동, 둔곡지구까지 노선에 포함시켜 시민의 교통 편의와 그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장 의원은 윤석열 정부 3년에 대해 '국민, 미래, 민주주의가 없는 3無 정부'라고 비판했다. 장 의원은 "현 정부에게 '국민'은 없다. 오직 대통령 일가와 검찰, 그 측근들만 있을 뿐"이라며 "올해 연구개발(R&D) 예산 4조6,000억 원을 삭감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포기했고, 검찰공화국으로 '민주주의'의 모든 가치가 무너지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장 의원은 그러면서 "국민과 함께 젊은 열정으로 윤석열 정부에 맞서 싸우겠다"며 "증오, 헛된 약속, 남 탓, 무능, 무책임, 권력의 사유화, 국민을 두려워하지 않는 윤석열 정부를 심판해 달라"고 거듭 지지를 호소했다.



글·사진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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