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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 의원, 김포 인하대병원 설립의지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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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 의원, 김포 인하대병원 설립의지 재확인

입력
2024.01.23 18:27
수정
2024.01.23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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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학교·병원 관계자와 면담

김주영(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3일 인천 중구 인하대병원에서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의원실 제공

김주영(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3일 인천 중구 인하대병원에서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의원실 제공

김주영(초선 · 경기 김포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3일 인천 인하대병원에서 조명우 인하대 총장과 이택 인하대병원장을 만나 김포 인하대병원 설립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보도자료에서 "인하대 측에서는 ‘김포시 대학병원 유치에 대해 재단, 대학, 병원의 의지는 확고하다’고 밝히며 김포 인하대병원 설립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밝혔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그간 여러 차례 학교, 병원 측과 만남을 갖고 대학병원 김포 유치를 협의했다. 이번 면담에서 김 의원은 병원 설립 필요성과 당위성을 거듭 강조했고, 이에 인하대 측 역시 병원 설립 의지를 밝혔다고 한다.

김 의원은 면담에서 "김포시민의 목숨이 달린 의료복지, 치료받을 권리를 위한 노력이 정치적 이유로 중단돼 굉장히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김포시 내 응급의료체계, 소아중증관리센터, 병의원, 상급병원과의 의료 시너지를 통한 효율적인 의료체계 수립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조 총장은 "김포 인하대병원 설립에 대해서는 이사회 내부적으로도 타당성 검토를 완료했다"며 "이사회를 열어 안건을 의결한 만큼 인하대의 강한 의지를 밝혔다고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김포시는 2021년부터 인하대병원 유치를 추진했지만 시장이 바뀐 이후 유치 사업이 좌초 위기를 맞았다는 것이 김 의원 주장이다.


이성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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