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투어스(TWS)가 데뷔 앨범으로 역대 K팝 그룹 데뷔 앨범 초동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29일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투어스의 미니 1집 '스파클링 블루(Sparkling Blue)'는 지난 22일 발매된 후 일주일(집계기간 1월 22일~1월 28일) 동안 총 26만881장의 판매고를 올렸다.
투어스의 미니 1집은 앞서 발매 첫날 20만6,240장 판매되며 '일간 피지컬 앨범 차트(22일 자)' 1위에 올랐고, '주간 피지컬 앨범 차트(1월 22일~1월 28일 자)'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투어스는 음원 차트에서도 호성적을 거두고 있다. 타이틀 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는 29일 오전 10시 기준 국내 주요 음원사이트 멜론 '톱 100' 실시간 차트 99위에 올랐다. 이 곡은 발매일인 22일 멜론 일간 차트에 268위로 진입했는데 순위가 점차 오르더니 27일 113위에 자리했다. 이 같은 성적은 투어스가 음악방송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하자 상승폭이 가팔라졌다. 음악방송을 시작한 25일에 전날 대비 62계단이나 순위가 뛰어오른 146위에 랭크됐다. 그리고 발매 일주일 만인 29일 멜론 '톱 100' 실시간 차트 100위권에 진입했다. 이제 막 데뷔한 신인으로서는 긍정적인 성과다.
일본 반응도 예사롭지 않다. 투어스의 미니 1집 '스파클링 블루'는 일본 오리콘 차트 데일리 앨범 랭킹에서 3위(23일자)로 진입한 데 이어 최고 2위(24·26일자)에 올랐다.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는 일본 라쿠텐 뮤직 실시간 차트에서 6일째 1위다. 일본 라인뮤직의 K팝 데일리 차트에서도 1위(26일자)를 찍었다.
데뷔 2주 차에 접든 투어스는 매 무대 청량하면서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K팝 신에 신선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투어스의 강점은 첫 만남의 설레는 마음, 쉬는 시간에 친구들과 나누는 대화처럼 억지로 꾸미지 않은 자연스럽고 솔직, 친근한 음악적 화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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