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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소방본부, 동절기 수난구조 훈련 비지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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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소방본부, 동절기 수난구조 훈련 비지땀

입력
2024.01.31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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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두류수영장과 안동댐 상류서
이론 및 실전과 같은 환경서 훈련

경북소방본부 수난구조 전문 대원들이 31일 경북 안동시 도산면 가송리 낙동강 빙판 위에서 훈련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경북소방본부 수난구조 전문 대원들이 31일 경북 안동시 도산면 가송리 낙동강 빙판 위에서 훈련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경북소방본부 119구조대원들이 29일부터 2월2일까지 대구 두류수영장과 경북 안동시 도산면 일대에서 겨울철 수난 사고를 대비한 동절기 내수면 수난구조 전문 훈련에 돌입했다.

훈련에는 경북 관내 21개 소방서 구조대원 30명이 참여하고 있다.

훈련은 구조대원의 역량 강화, 신속한 현장 구조체계 마련, 수난사고 시 신속 구조 및 수색구조 기법 강화 등을 위해 마련됐다. 이론교육에 이어 현장훈련으로 진행 중이다.

두류 수영장 5m 잠수 풀장에서 동계 잠수 절차와 찬물 적응훈련, 빙상구조이론 등을 내용으로 이론 교육을 한 데 이어 안동댐 상류인 도산면 가송리 강변에서 △얼음 사이에 빠져 수면 위에 있는 대상자를 구조하는 빙상구조 훈련 △얼음 밑의 수중에서 대상자를 구하여 수면 위로 인양하는 얼음 밑 잠수 및 수중탐색 훈련 △수난구조 비상탈출 등 현장에서 실제 발생할 수 있는 상활을 가정해 강도 높은 훈련을 실시 중이다.

박근오 경북도 소방본부장은 “현장 중심의 수중수색 및 구조활동 교육으로 구조대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도내 수난사고 시 신속한 구조활동이 이루어지도록 하겠다”며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극한 재난 환경속에서도 항상 도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소방본부 수난구조 전문요원들이 31일 경북 안동시 도산면 가송리 낙동강에서 얼음에 빠진 인명을 구조하는 훈련을 하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경북소방본부 수난구조 전문요원들이 31일 경북 안동시 도산면 가송리 낙동강에서 얼음에 빠진 인명을 구조하는 훈련을 하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정광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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