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싸이커스(xikers)가 새 앨범으로 돌아온다.
5일 자정 싸이커스는 공식 SNS를 통해 새로운 앨범의 컴백 포스터를 공개하며 약 7개월 만의 신보 발매 소식을 전했다.
공개된 이미지는 각자의 번호가 새겨진 싸이커스의 실루엣 라인이 나타나 있어 새 앨범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 가운데 실루엣만으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더불어 포스터 상단에는 '#202403'이라는 숫자가 선명하게 적혀 있어 팬들의 기대감을 키웠다.
지난해 3월 미니 1집 '하우스 오브 트리키 : 도어벨 링잉(HOUSE OF TRICKY : Doorbell Ringing)'으로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진 싸이커스는 차별화된 매력과 역동적인 에너지를 통해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이들은 데뷔 앨범임에도 불구하고 발매 약 12일 만에 미국 '빌보드 200'에 75위로 진입, 수많은 K팝 팬들에게 놀라움을 안기며 성공적인 데뷔를 알렸다.
이러한 기세를 이어 같은 해 8월에 발매한 미니 2집 '하우스 오브 트리키 : 하우 투 플레이(HOUSE OF TRICKY : HOW TO PLAY)'로 초동 판매량 약 20만 장을 돌파하며 전작 대비 200% 성장률을 보여준 싸이커스는 '특급 신인'의 눈부신 행보를 이어갔다.
특히 이들은 모두가 유토피아라고 만족해하는 사회에서 10명의 소년들이 미지의 '좌표'를 통해 자신들의 잠재력을 찾아 나서는 스토리를 담아낸 세계관으로, 싸이커스만의 독보적인 음악을 선보이며 대체불가한 매력을 각인시켰다.
싸이커스는 5세대 K팝 그룹 중 최초로 미주 투어에 이은 유럽 투어 소식까지 전하며 글로벌 성장세에 속도를 올린 가운데, 새 앨범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벌써부터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는 중이다.
한편, 싸이커스는 6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트리키 하우스 : 퍼스트 인카운터' 인 유럽(TRICKY HOUSE : FIRST ENCOUNTER IN EUROPE)'의 열기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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