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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비대위원장 거론 때 '미쳤다' 소리… 총선 승리 기여 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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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비대위원장 거론 때 '미쳤다' 소리… 총선 승리 기여 확신"

입력
2024.02.07 10:40
수정
2024.02.07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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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 "반드시 실천할 것"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7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7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7일 "제가 국민의힘을 이끌면 승리에 기여할 수 있을 거라는 확신이 있었고, 그래서 그 길을 가보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 후의 인생은 그 후에 보겠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이날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 기조연설문에서 "비대위원장으로 거론될 때, 저를 아는 모든 분이 '미쳤냐, 절대 수락하면 안 된다'고 했다"며 '정치권 만만한 곳 아니니, 너만 소모될 거다'는 얘기였다"고 했다.

한 위원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민주당이 4월 총선에서 이겨서 '개딸 전체주의'와 운동권 특권 세력의 의회 독재를 강화하는 것이 이 나라와 동료시민을 정말 고통받게 할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비대위원장 하는 게 그걸 막는 데 도움이 되는지 아닌지만을 기준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 위원장은 또한, 법무부 장관 당시 인혁당 사건 국가배상 '빚고문' 문제를 해결한 것을 언급했다. 그는 "제가 이끄는 국민의힘은, 책임감과 반응이란 점에서 과거와 다를 것이고, 이미 그렇게 변하고 있다"며 "약속을 하면 반드시 실천하고 허황된 말로 국민을 현혹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도 재차 강조했다. 그는 "국회의원 정수 축소, 세비 중위소득화 같은 정치개혁에 대해 국민의힘 지지율을 넘는 압도적 지지가 확인되고 있다"며 "진영을 초월한 국민적 요구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다시 한번 공개적으로 약속한다.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김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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