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FT아일랜드로 지난 2009년 데뷔한 송승현
2019년 팀 탈퇴 후 배우로 전향
"불확실한 기다림과 사람 관계 힘들었다"
그룹 FT아일랜드 출신 배우 송승현이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
송승현은 지난 15일 자신의 SNS에 "저의 긴 휴식기를 오랫동안 기다려 주셨던 팬분들께 먼저 죄송한 마음을 전해드리고 싶다"며 "저는 고민 끝에 연예계를 떠나 아마도 한국을 떠나 새로운 삶을 살아보고자 한다"고 적었다.
그는 "FT아일랜드라는 팀을 나와 배우로 일한 지 4년이 지나가는데, 새로운 일보다 새로운 환경보다 힘든 건 언제올 지 모르는 불확실한 기다림과 사람 관계가 있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무슨 일을 하더라도 쉬운 일, 쉬운 사람 관계라는 건 절대 없겠지만 저를 위해 매일 달릴 수 있는 건강하고 규칙적인 새로운 삶에 도전해 보려고 한다"고 덧붙이며 그동안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지난 2009년 FT아일랜드로 데뷔한 송승현은 2019년 전속 계약이 만료되며 그룹을 떠났다. 이후 배우로 전향해 활동해왔다.
이하 송승현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여러분. 승현입니다.
제가 워낙 SNS도 잘 안 하고 최근 회사를 나오고 나서 저의 긴 휴식기를 오래동안 기다려주셨던 팬분들께 먼저 죄송한 마음을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소통을 원활하게 하지 못한 점 그리고 소식 없이 기다려주셨던 팬분들께 다시 한번 너무나 죄송하고 감사드립니다.
저는 고민 끝에 연예계를 떠나 아마도 한국을 떠나 새로운 삶을 살아보고자 합니다.
FT아일랜드라는 팀을 나와 배우로 일한 지 4년이 지나가는데 새로운 일보다 그리고 새로운 환경보다도 힘든 것은 언제 올지 모르는 불확실한 기다림과 인간관계가 있었습니다.
무슨 일을 하더라도 쉬운 일 그리고 쉬운 관계라는 건 절대 없겠지만 저를 위해 하루하루 매일 달릴 수 있는 건강한 규칙적인 새로운 삶을 도전해 보려고 합니다.
기다려주신 팬분들께 정말 그 누구보다 감사하단 말씀 꼭 전해드리고 싶었고 여러분도 항상 몸도 마음도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행복한 삶을 함께 살아가길 바라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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