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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는 용산 집회, 환자는 밤샘 대기

입력
2024.02.23 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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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공의 75%(9,275명)가 수련 병원에 사직서를 제출하고, 이 중 최소 8,000여 명이 실제로 근무지를 떠나 '의료 공백'이 '의료 대란'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22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서울시의사회 소속 의사들이 의대 정원 증원 저지를 요구하며 궐기대회를 열고 있는 가운데(위 사진) 같은날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환자가 의료진 부족으로 다른 병원으로 전원조치되고 있다. 뉴시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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