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추위 풀리자 찾아온 미세먼지... 수요일까지 전국 곳곳에 비
알림

추위 풀리자 찾아온 미세먼지... 수요일까지 전국 곳곳에 비

입력
2024.03.03 14:10
0 0
꽃샘추위가 물러가고 미세먼지가 찾아온 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서강대교에서 바라본 서울도심이 흐리게 보이고 있다. 뉴스1

꽃샘추위가 물러가고 미세먼지가 찾아온 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서강대교에서 바라본 서울도심이 흐리게 보이고 있다. 뉴스1

3·1절 연휴의 마지막 날인 3일 꽃샘추위가 풀리고 당분간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겠다. 수요일인 6일까지 전국 곳곳에 비가 이어지겠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 2일 이어졌던 한파가 끝나면서 5일까지 기온이 서서히 오르겠다. 이날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10도, 대구 13도, 광주 14도 등으로 전국이 대체로 따뜻했다.

하지만 중국발 미세먼지가 유입되면서 이날 강원도를 제외한 전국 미세먼지(PM10) 및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였다. 4일에는 수도권 미세먼지가 해소되겠지만, 충청권 및 남부지방은 미세먼지가 대기 정체로 잔류하면서 대기질이 나쁨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다만 4일 늦은 오후 제주도를 시작으로 비가 내려 미세먼지를 씻어 내리겠다. 비는 4일 밤 전남권과 경남서부남해안, 5일 새벽 남부지방과 충청남부, 5일 오후 수도권, 강원내륙, 충청북부로 확대되겠다. 강원동해안과 강원산지, 경북북동산지는 5일 낮부터 눈 또는 비가 내리겠다.

4~5일 예상강수량은 제주 20~60㎜, 부산·울산·경남남해안 및 전남남해안 10~30㎜, 경남내륙, 대구·경북남부 및 광주·전남 및 전북남부, 강원동해안·산지 5~20㎜, 대전·세종·충남 5~10㎜ 등이다. 비가 그치면 전국 기온이 평년 수준으로 다소 떨어지면서 6일에는 아침 영하 4~영상 8도, 낮 6~15도를 보이겠다.

신혜정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