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준, MBC '복면가왕' 출연
"많은 꿈 꾸면서 이뤄나가겠다"
가수 송민준이 임영웅과의 인연에 대해 이야기했다. 송민준은 임영웅에게 한 달 동안 노래를 배웠다고 밝혔다.
3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땡땡땡 학교종이 가면을 벗었다. 그의 정체는 TV조선 '미스터트롯2'에 출연했던 송민준이었다.
송민준은 초등학생 때부터 10년 가까이 축구 선수 생활을 했다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그는 "그리고 공대에 갔다. 열심히 공부해서 먹고살아야겠다는 생각이었다. 그런데 아버지 몰래 한 달 만에 자퇴하고 음악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임영웅과의 특별한 인연을 전하기도 했다. 송민준은 "21세에 가수 임영웅씨한테 노래를 한 달 동안 배웠다. 지역 가요제에 나가서 1등을 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임영웅씨가 트로트 가수로 활동 중이었다. 옆에서 계속 친하게 지내고 따라다니다 보니 나도 자연스럽게 트로트의 길을 걷게 됐다"고 밝혔다.
송민준은 '복면가왕' 출연과 관련해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내가 고등학생이었을 때 이 프로그램이 생겼다. '저기에서 노래를 하면 어떤 기분일까' 생각했다. 이렇게 나오게 되니 '생각하고 꿈꾸는 대로 이뤄지는구나'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꿈을 꾸면서 이뤄나가겠다"고 전해 관객들에게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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