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절기 운영이 중단됐던 공주 금강신관공원의 자전거 유인대여소가 문을 다시 열고 관광객과 시민을 맞는다.
충남 공주시는 금강신관공원 자전거 대여소는 오는 11월 중순까지 주말과 휴일 포함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하절기에는 이용객의 편의 제공을 위해 오후 9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대여소는 금강신관공원 주차장 일원에 조성돼 있다. 신분증을 지참하고 신청서 제출하면 1~2인용 자전거와 4인용 자전거 등 가족형 자전거를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공주시는 자전거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공산성과 백제역사유적지구를 둘러볼 수 있도록 하는 자전거길 관광상품개발에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지난해 행정안전부 주관 자전거이용활성화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그린 라이딩 관광도시’ 선도모델 구현을 목표로 스마트 자전거주차장 도입, 백제씽씽이 자전거 랠리 등 특화된 저탄소 자전거 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행정안전부와 공주시는 5월 공주시에서 '2024 자전거의 날' 행사를 공동 주최한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