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19일 “더 이상 국민이 마음 졸이는 일이 없도록 무모한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을 전부 폐지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영등포구 문래예술공장에서 ‘도시 혁신’을 주제로 한 21번째 민생 토론회에서 “징벌적 과세부터 확실히 바로잡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과거 정부는 부동산 실패로 집값이 오르자 이를 징벌적 과세로 수습하려고 했다”며 “특히 공시가격을 매년 인위적으로 상승시키는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을 시행했는데 곳곳에서 부작용이 드러나고 국민 고통만 커졌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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