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알림

전자코 스타트업 일리아스AI, 중기벤처부 '레전드50+'로 선정

입력
2024.03.19 14:58
수정
2024.07.03 16:49
0 0

전자코 기술을 개발한 인공지능(AI) 분야의 신생기업(스타트업) 일리아스AI는 19일 중소벤처기업부와 세종테크노파크에서 추진하는 지역특화 사업 '레전드50+' 참여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레전드50+는 지역 강소기업 육성과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핵심 전략기술 보유업체를 육성하는 사업이다. 선정되면 정책자금과 수출 지원 등 다양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번에 선정된 이 업체는 공항, 항만, 세관 및 보안시설 등에 설치한 탐색기로 이용자의 신체나 소지품 등에서 냄새를 포집해 AI가 마약류, 폭발물, 반입 금지물품 등을 찾아내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를 휴대용 탐지기로 만들거나 공항 등에 사람이 지나가면 자동 탐지하는 스마트 터널 등을 설치해 보안 검색에 사용하게 된다.

공항 등에 설치할 수 있는 일리아스AI의 터널형 전자코 로봇. 사람이 통과하면 마약 성분 등을 자동으로 찾아낸다. 일리아스AI 제공

공항 등에 설치할 수 있는 일리아스AI의 터널형 전자코 로봇. 사람이 통과하면 마약 성분 등을 자동으로 찾아낸다. 일리아스AI 제공

이 업체는 2026년까지 사이버 보안과 사업 다각화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을 고도화하고 해외 진출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고범석 일리아스AI 대표는 "레전드50+를 통해 후각을 인식하는 AI 기술을 고도화하고 후각을 이용한 보안 기술 개발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연진 IT전문기자

관련 이슈태그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